80% 이상의 사람들이 경험해봤다는 이 증후군


‘임포스터 신드롬’이라고 불리는 가면증후군은 자신의 성공이 우연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며 스스로의 능력을 의심하는 심리 상태를 말합니다. 가면증후군은 삶의 여러 면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스스로를 해치게 되기도 합니다.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 쓸 때 나타나는 이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연의 결과로 여기는 심리적 현상

‘가면증후군’은 자신의 성공이나 성취가 노력이 아닌 운으로 얻어졌다고 생각하면서 불안해하는 심리 상태입니다. 본인의 능력이 충분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언젠간 자신의 무능함이 탄로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해하기도 합니다.
주로 어떤 사람들이 느낄까?

의외로 우리 주변에 가면증후군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80% 이상의 사람들은 가면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공한 사람이나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겪을 수 있습니다. 배우와 같이 큰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사람뿐 아니라 학생, 연구원, 신입사원 등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이 증후군을 겪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겪으면서 점점 늘어나

코로나가 대유행하면서 전 세계 지식근로자의 47%가 가면증후군 감정이 증가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거나 분산된 환경에서 근무할 때 주변 사람들로부터 고립감을 느끼는 현상이 늘어난 것인데, 원격근무 또한 누군가와 연결되고 성공을 축하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가면증후군이 심화된 양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나도 혹시 가면증후군?

자가테스트를 통해 나도 혹시 가면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술과 능력을 현실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우며 스스로에 대한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 자신의 성공이 운이나 타인의 도움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달성되었다고 느낀다 /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자신의 성공과 반대되는 선택을 한다 / 주변인들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꺼려 고립감을 느낀다 / 불가능에 가까운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과하게 열심히 일하며 번아웃을 경험한다.
벗어나지 못하면 도돌이표 돼

이런 불안한 심리 상태가 지속될 경우 본인이 가진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끊임없이 의심하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성취욕을 잃거나 더 심한 경우 자기파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우울증 될 수도

가면증후군은 방치하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박적으로 완벽주의자가 되어 자신을 몰아세우거나 불안감이 지속되고, 기분 변화가 심하거나 식욕이나 수면 등 일상생활 패턴에 변화가 생긴다면 심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관점의 전환 필요해

가면증후군의 극복을 위해서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필수 요소이며 불편함은 자기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즉 가면증후군을 외면하지 않고 대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존감 낮추지 않기

자존감을 낮추는 부정적인 자기비하로부터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돌봄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나 자신을 돌보고 최우선으로 삼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합니다. 자기돌봄은 자기 자신을 너그럽게 대하는 방법 중 하나이며 번아웃을 예방하고 가면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스스로 믿어주기

가면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성공을 인정하는 노력을 하고 그간의 성과와 주변 사람들의 칭찬을 돌이켜 보며 긍정적인 시각에서 자신을 바라보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과 기록해보기

사람들은 성공보다는 실패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어 실패는 내재화하고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은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이 성취한 결과물들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소소하게 기록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너무 큰 성과가 아니라도 괜찮으며, 내가 잘한 것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글로 적는 것입니다. 단순 나열 방식이나 일기 형식도 좋으니 매달 꾸준히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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