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가전 1순위는 세탁기…"더 많이 더 빨리 세탁"

2026. 3. 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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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신혼부부들이 가장 먼저 고르는 가전은 TV도 냉장고도 아닌 세탁기라고 합니다. 빨래가 다 되면 다시 건조기에 넣어야 하고, 제때 꺼내지 않으면 냄새도 나니까 불편한 점이 많죠. 빨래는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가사 노동인 만큼 세탁기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맞벌이 신혼부부들에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빨래가 가장 부담스러운 가사 노동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신혼부부가 가전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고른 것도 바로 세탁기입니다.

빨래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공간은 많이 차지하지 않는지 소비자 선택 기준도 더욱 꼼꼼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진현이 / 서울 서초구 - "청소가 쉽게 됐으면 좋겠고 시간이 조금 절약됐으면 좋겠고, 잘못 빨면 줄어드니까 옷감 손상도 덜하고 그런 걸 많이 신경 쓰는 것 같아요."

가전 업체들은 이를 타겟으로 더 많은 빨랫감을 더 빠르게 세탁하는 세탁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세탁건조기는 음성인식과 AI 성능을 강화해 더 똑똑해지고 더 편리해져 세탁과 건조를 약 1시간 만에 끝냅니다.

"세탁기 문 열어줘."

"수건 빨 건데 그거에 맞는 코스 설정해줘."

▶ 인터뷰 : 성종훈 / 삼성전자 상무 - "소비자들이 겪는 사소한 불편함까지 꼼꼼히 고민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진정한 시간의 자유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결합해 공간을 절약하고, AI가 빨래와 건조 시간을 3초 만에 예측해 알려주는 제품을 300만 대 이상 판매했습니다.

가사 노동 해방이라는 요구에 세탁기의 진화는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래범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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