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없다던 소개팅남과 두번째 만남에 먼저 키스, 3개월만에 결혼한 여배우

한고은은 처음부터 지금의 남편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꼈던 건 아니었다. 오히려 “매력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할 만큼 그녀는 상대에게 큰 기대를 두지 않았다고 한다.

한고은은 첫 만남 당시를 이렇게 기억한다. “남편이 들어왔는데 너무 어려 보였다. 그래서 매력이 없었다” 반갑기보단 당황스러웠고, 그는 기대했던 ‘한고은과의 소개팅’이 아니라 그냥 하루를 재밌게 보내자는 마음으로 술자리에 임했다.

그런데 남편은 그 자리에서 30분 만에 취해버렸고, 집에 데려다주겠다는 말에 짜증마저 났다고.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남편의 세심한 태도에 조금씩 녹아내렸다.

그들의 연애는 두 번째 만남에서 또 한 번 놀라운 전개를 맞는다. 한고은이 먼저 키스를 했다는 것이다. “아마 내가 안 했으면, 남편은 평생 못 했을 거다”라는 너스레는 당시 그녀의 적극적인 감정 표현이 남편에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를 짐작케 한다.

그리고 세 번째 만남. 한고은은 “그날도 남편이 술에 빨리 취했는데, 다음 날 아침 방에 들어가니 '일어났냐'고 묻더라. 내가 '응' 했더니 갑자기 ‘결혼할래?’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대답은 더 인상 깊다. “그래요, 뭐 먹을래요?” 대답했다고 말했다.

대화에 흐름을 타고 온전히 자신을 맡겼고, 그 끝엔 결혼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부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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