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관악산·북한산에 출몰하는 들개…서울시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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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봄철 등산로와 산책로 일대에서 출몰하는 들개 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구조활동은 수의사가 동행하는 전문 마취포획과 포획틀 설치를 병행한다.
또 기존 포획틀에 대한 학습효과로 쉽게 잡히지 않는 야생화된 유기견의 구조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포획틀을 주요 발생지역에 도입한다.
특히 포획틀에 잡힌 유기견을 풀어주거나 먹이를 주고,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된 개체를 입양받은 후 야산에 다시 풀어주는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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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지역 유기견 발생 예방
개체수 증가 막기 위한 대책 병행
![야생화된 유기견 구조를 위해 설치된 포획틀. [서울시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ned/20260302081702658hozg.png)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는 봄철 등산로와 산책로 일대에서 출몰하는 들개 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구조활동은 수의사가 동행하는 전문 마취포획과 포획틀 설치를 병행한다. 또 기존 포획틀에 대한 학습효과로 쉽게 잡히지 않는 야생화된 유기견의 구조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포획틀을 주요 발생지역에 도입한다. 구조된 유기견은 자치구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에 준한 보호조치를 하며, 유기동물 공고 이후 입양자를 찾게 된다.
또 도심에서 산으로 유기견이 유입되지 않도록 재개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유기견 발생 예방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야생화된 유기견의 번식 차단을 위한 예방활동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찰에서 보호·관리하는 개(사찰견)의 중성화 수술로 야생화된 유기견과의 번식을 차단한다.
특히 포획틀에 잡힌 유기견을 풀어주거나 먹이를 주고,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된 개체를 입양받은 후 야산에 다시 풀어주는 사례도 있다. 이에 시는 시민에 대한 홍보 강화와 함께 야생화된 유기견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동물 등록 및 중성화 수술을 한 후 입양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시는 2022년부터 마취포획을 도입하여 집중 구조를 실시한 결과, 불편민원 신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개체 수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개체 수와 추가 서식지 확인을 위해 관악산 등 야생화된 유기견의 주요 출몰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집중관리 구역을 선정하여 야생화된 유기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악산은 드론, 열상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서식 현황을 파악하고, 북한산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업해 무선센서카메라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야생화된 유기견 문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동시에 동물 보호 관점도 함께 고려해야 할 과제”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인도적 관리원칙을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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