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 주웠더니 그안에 6800만원 수표 ‘화들짝’,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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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영업자가 출근길에 봉투를 주웠다.
안을 열어보니 무려 6000여만원의 수표로 빼곡했다.
2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자영업자 A 씨는 전날 오전 자택 인근 서구 풍암운리성당 주변에서 길바닥에 있는 봉투를 발견했다.
A 씨가 이를 주워 안을 보니 천만원권과 백만원권 등 6800만원 상당의 수표가 든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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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한 자영업자가 출근길에 봉투를 주웠다. 안을 열어보니 무려 6000여만원의 수표로 빼곡했다. 그는 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다.
2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자영업자 A 씨는 전날 오전 자택 인근 서구 풍암운리성당 주변에서 길바닥에 있는 봉투를 발견했다.
A 씨가 이를 주워 안을 보니 천만원권과 백만원권 등 6800만원 상당의 수표가 든 상태였다.
A 씨는 현장에서 112 상황실에 신고했다. 북구 운암동의 사무실에 출근한 후 재차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담당 지구대 경찰은 A 씨 사무실로 가서 습득물 신고를 접수했다. 봉투와 내용물도 회수했다.
경찰은 금융기관 정보 등을 근거로 수표 주인을 찾는 중이다.
아직 돈 봉투 주인임을 자처하는 사람의 신고 전화는 경찰에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돈 봉투 발견담과 경찰에 신고하기까지 과정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 중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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