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억 서울 아파트 52억에 낙찰…규제에 경매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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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가운데 경매물건은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데다 매물잠김 심화에 따른 급매물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5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평균 97.3%였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112.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낙찰가율이 높다는 것은 경매경쟁이 치열했다는 의미입니다.
10·15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허구역으로 묶이자 경매시장으로 투자수요가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매로 아파트를 사면 관할구청의 거래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갭투자가 가능해집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지난해 아파트 낙찰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성동구(110.5%)였습니다.
이어 강남구(104.8%) 송파구(102.9%) 광진구(102.9%)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낙찰가율 상위 10개 단지도 대부분 강남3구와 한강벨트 아파트가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낙찰가율 최고단지는 성동구 두산아파트 전용 60㎡로 나타났습니다.
이 매물은 지난해 11월 24일 감정가 8억 3천500만원의 160.2%인 13억 3천750만원에 팔렸습니다.
낙찰가율 2위는 지난해 9월 30일 낙찰된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전용 106.5㎡였습니다.
이곳은 감정가 34억원의 153.2%인 52억 822만원에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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