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물에 넣고 삶지 마세요! '이렇게' 해야 10배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오징어 숙회를 만들 때 보통은 끓는 물에 데치는 방식이 익숙한데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살이 질겨지고 촉촉함이 금세 사라지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끓는 물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방식의 오징어 삶는 법 소개합니다.

먼저 오징어는 내장 등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껍질은 벗겨도 되고 그대로 두어도 괜찮습니다.

이번에 사용할 방식은 오징어를 무수분으로 찌는 방법입니다. 오징어 자체는 수분을 충분히 머금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물을 넣지 않아도 조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분이 빠져나와 찜을 찌는 효과를 냅니다. 이때 소주나 청주 등을 소량 넣으면 비린 내를 잡아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제 뚜껑을 닫고 불을 올리기만 하면 되는데요. 단, 너무 센 불에서 오래 익히는 경우 오징어가 단백질 수축으로 인해 질겨지고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중 약불로 조절하여 약 2~3분만 쪄내면 됩니다. 찌는 시간은 오징어 크기나 두께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징어를 여러 개 함께 넣는 경우 찌는 시간 조절이 필요하며, 3~4분 정도 찌고 여열로 익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크기가 큰 오징어를 3분 정도 쪘더니 충분히 촉촉하게 익었습니다. 불이 너무 세거나 수분이 충분치 못하면 바닥이 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유심히 지켜봐야 합니다.

오징어 몸통뿐만 아니라, 다리도 같은 방식으로 조리하면 됩니다.

이렇게 쪄낸 오징어는 식감도 탱글하고 부드러우면서 촉촉함이 살아 있습니다. 무수분으로 익혀 물에 데친 것보다 훨씬 감칠맛이 진하고, 오징어 고유의 단맛까지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오징어, 이렇게 삶아서 간단한 초장이나 간장 소스에 곁들이면 별다른 양념 없이도 고급스러운 숙회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징어는 더 이상 물에 데치지 말고 무수분으로 익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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