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와 함께 투샷 찍었는데...몸매,외모 안밀린 52세 여배우 정체

'블랑슈'로 무대 오른 52세 송선미, 든든한 지원군 김혜수 응원 속 빛난 연기 열정

배우 송선미가 연극 무대를 향한 치열한 도전과 함께, 선배 김혜수와의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송선미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멀리 찾아와 응원의 말씀 아끼지 않고 건네주신 혜수 언니, 제가 많이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연 대기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선미는 무대용 마이크를 착용한 채 후드 집업 차림으로 손하트와 브이 포즈를 취하며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1974년생으로 올해 52세인 송선미는 56세의 김혜수와 어깨를 나란히 한 투샷에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비주얼과 우아한 아우라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후배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며 어깨를 감싸 안은 김혜수의 든든한 격려는 무대에 선 송선미에게 커다란 힘이 됐다.

이번 만남은 송선미의 무대 복귀작인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계기로 이뤄졌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은 미국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으로, 인간의 결핍과 욕망, 현실 사이에서 파멸해가는 내면을 처절하게 그린 고전 명작이다.

송선미가 분한 주인공 '블랑슈 드부아'는 극단적인 심리적 갈등과 파괴적인 감정선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최고 난도의 배역이다.

화려했던 과거의 환상에 매달리며 점차 무너져가는 블랑슈의 다층적인 내면을 설득력 있게 완성해내며, 송선미는 매체 연기에서 다져온 섬세한 감정 표현력과 탄탄한 발성을 무대 위에서 아낌없이 입증했다.

1996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송선미는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하얀거탑', '스타트업',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비롯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도망친 여자' 등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쌓아 올린 30년 가까운 연기 내공은 고난도 클래식 연극의 주연이라는 새로운 도전 속에서 더욱 묵직한 빛을 발했다.

안주하지 않고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송선미의 치열한 행보와, 그 열정을 아끼고 응원하는 선후배 간의 따뜻한 교감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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