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코리아는 최근 수년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2023년 13,561대를 시작으로 2024년 13,969대, 2025년 14,891대를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특히 2026년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464대를 판매하며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렉서스는 연간 15,000대 판매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동화 전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2026년 2월 누적 판매 기준 ES300h는 870대를 기록하며 NX350h의 1,011대에 이어 브랜드 내 판매 2위를 차지하며 핵심 모델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차체 대형화와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


이번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차체 크기를 대폭 키워 대형 세단에 육박하는 제원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전장은 5,140mm로 기존보다 165mm 늘어났으며, 전폭은 1,920mm, 전고는 1,560mm로 각각 55mm와 110mm 증가했습니다.
실내 거주성과 주행 안정성에 직결되는 휠베이스 역시 2,950mm를 확보하여 더욱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수치 변화는 단순히 외형을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프리미엄 세단 사용자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실내 쾌적함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전달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대형화된 차체는 안정적인 비례감을 완성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순수전기차 ES350e 도입과 테슬라 충전 인프라 호환

전동화 전략의 핵심인 순수전기차 트림 ES350e는 74.7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하여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거리는 478km이며, 도심 주행 시에는 최대 503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운행과 도심 출퇴근 모두에 적합한 효율을 보여줍니다.
구동 방식은 227ps의 출력을 내는 전륜구동 모델과 252kW의 성능을 발휘하는 AWD 모델로 구성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NACS 충전 규격을 지원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통해 테슬라 슈퍼차저 인프라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전기차 사용자의 최대 고민인 충전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2,105kg의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최적화된 배터리 배치를 통해 주행 밸런스를 확보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와 미래 전동화 로드맵


2026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8세대 라인업은 기존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ES300h와 더불어 새롭게 추가된 하이브리드 모델인 ES350h, 그리고 순수전기차인 ES350e로 구성됩니다.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ES500e의 도입 여부는 현재 미정인 상태이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아우르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렉서스는 이번 완전변경 모델을 통해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의 강점을 유지하는 동시에, 순수전기차의 상품성을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합니다. 이는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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