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KGM)의 효자 모델이자 대표 준중형 SUV인 토레스가 2022년 첫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뉴 토레스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신형 토레스는 단순한 디자인 재정비를 넘어 변속기 변경, 실내 인포테인먼트 고도화, 첨단 안전 사양 대거 탑재 등 파워트레인과 상품성 전반을 대대적으로 혁신한 것이 특징입니다.
2,000만 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유지하며 액티언 2027, 토레스 EVX 2027과 함께 브랜드 라인업의 주축을 담당하게 될 뉴 토레스의 주요 변화를 살펴봅니다.

파워트레인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6단 변속기를 내려놓고 글로벌 검증을 마친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조합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한층 부드럽고 신속한 변속 응답성을 확보했으며, 효율적인 기어비 세팅으로 연비 향상까지 이끌어냈습니다.
1.5 T-GD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동력 성능을 내며, 2WD 17인치 모델 기준 복합연비 11.0km/L를 달성했습니다.
4WD 사양 선택 시에는 험로 탈출을 돕는 터레인 모드 3종이 추가되어 총 7가지의 주행 모드로 다채로운 노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합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정통 SUV 고유의 강인한 스타일을 더욱 세련되게 정제했습니다.
전면부는 수평으로 길게 확장된 버티컬 라디에이터 그릴과 일체형 헤드램프 커버를 적용해 한층 와이드하고 입체적인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후면부는 레이어드 범퍼 구조와 수직 패턴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배치해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인테리어에는 2스포크 형태의 더블 D컷 스티어링 휠과 레버 타입 전자식 기어 노브를 새로 적용해 세련된 조작감을 선사하며, 블랙, 브라운, 그레이 투톤 등 3가지 내장 컬러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디지털 사용자 경험도 큰 폭으로 진화했습니다.
KGM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아테나 2.5 플랫폼이 적용되어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 기능을 대화면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통해 차량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콘솔 부위에는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가족 단위 탑승객이 많은 패밀리카 특성에 맞춰 안전 사양도 기본적으로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을 포함한 총 8개의 에어백이 차량 내부를 감싸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등 핵심 능동 안전 기술이 기본 적용되어 도로 위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제어합니다.
여기에 운전석 전동시트와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등 선호도가 높은 편의장비까지 기본 트림부터 아낌없이 담아냈습니다.

뉴 토레스의 최대 무기는 단연 높은 가성비와 유려해진 상품성의 조화입니다.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등 기세를 올리고 있는 경쟁 차종들과 치열한 점유율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2,000만 원대의 합리적인 시작 가격과 대폭 개선된 주행 감성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패밀리카 수요층을 흡수하기에 충분한 요소를 갖췄습니다.
대대적인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마친 뉴 토레스가 준중형 SUV 시장에서 펼칠 성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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