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이럴 때 정이 떨어져요.." 시어머니들이 꼽은 가장 서운한 행동 1위

고부 사이는 가까워지기도 멀어지기도 쉬운 관계입니다. 큰 사건이 아니라 사소한 순간에 마음이 식는 경우가 많습니다.시어머니들이 서운함을 느꼈다고 말하는 장면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며느리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사정이 있을 수 있어 한쪽을 탓하기는 어렵습니다.

연락이 늘 한 방향으로만 흐를 때

안부 전화가 언제나 자신에게서만 시작된다고 느낄 때 마음이 식더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먼저 걸지 않으면 한 달이 그냥 지나가더라는 것입니다. 며느리 입장에서는 부담을 주지 않으려 조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받는 쪽에서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읽히기 쉽습니다. 서로의 의도가 어긋나기 가장 쉬운 지점입니다.

명절 일정이 통보로만 정해질 때

명절이나 생신 일정이 이미 정해진 뒤에 전달받을 때 서운했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상의하는 과정이 빠졌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며느리 쪽에서는 여러 일정을 조율하느라 결론부터 말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짧게라도 먼저 물어봐 주면 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결정보다 과정에서 마음이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맙다는 말이 사라졌을 때

김치를 담가 보내고 반찬을 챙겨 줘도 반응이 없을 때 힘이 빠진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잘 받았다는 짧은 한마디면 충분한데 그것이 없을 때 허전하다는 것입니다. 며느리 입장에서는 당연히 감사한 마음이지만 표현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표현되지 않은 고마움은 상대에게 닿지 않습니다. 짧은 말 한마디가 관계를 오래 지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운함은 대개 큰 잘못이 아니라 어긋난 표현에서 시작됩니다. 한쪽만 잘못했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마음에 담아 두기보다 가벼운 한마디로 풀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오늘 짧은 안부 문자 한 통을 먼저 보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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