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는 자사의 아이코닉한 소형 SUV인 짐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습니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3 도어 모델의 변형판인 5 도어 모델 짐니 XL의 ‘헤리티지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이 모델은 짐니의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역사를 기념하며, 오직 500대 한정 생산으로 그 희소성을 더욱 강조합니다.
이 특별판 모델은 레트로 스타일을 반영한 레드와 오렌지의 데칼을 차량 측면과 후면에 적용하여 클래식한 매력을 뽐냅니다. 이와 더불어, 전통적인 코뿔소 엠블럼과 레드 머드 플랩이 고전적인 감성을 더욱 강조합니다. 소비자는 화이트, 쉬폰 아이보리, 블루이쉬 블랙 펄, 정글 그린, 그라나이트 그레이 메탈릭 등의 다양한 외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짐니 XL 헤리티지 모델은 자연 흡기 1.5리터 4 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101마력과 130 Nm의 토크를 제공합니다. 모든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AllGrip Pro 4WD 시스템과 수동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9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무선 Apple CarPlay 및 Android Auto 연결성, 후방 카메라 및 주차 센서가 포함됩니다.
짐니 XL 헤리티지 에디션의 시작 가격은 AU$ 36,490(약 3,300만 원)이며, 이는 기본 모델 대비 약 AU$ 1,500(약 130만 원) 더 비쌉니다. 2023년 초에 첫 선을 보인 5 도어 모델과 2018년부터 판매 중인 3 도어 모델 모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2024년에는 미세한 페이스리프트와 전동화 파워트레인 옵션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스즈키는 전동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며 향후 전기차 버전의 짐니를 포함해 다양한 환경 친화적인 차량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Copyright © 구름을달리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이용을 금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