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옵션 7천만 원 돌파?”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공개된 예상 가격에 ‘깜짝’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 출시가 다가오는 가운데 새롭게 추가되는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예상 가격이 공개됐다.

(사진=뉴욕맘모스)

자동차 장기 렌트, 리스 전문 업체 ‘아마존카’에서 공개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가격은 트림에 따라 4,630만 원에서 최대 6,150만 원이다. 해당 가격은 장기 렌트 사전 계약을 위한 참고 가격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이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세부 모델 가격을 살펴보면 7인승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4,900만 원, 프레스티지 5,620만 원, 캘리그래피 6,100만 원, 캘리그래피 블랙잉크 6,150만 원이다.

(사진=아마존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인 9인승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4,630만 원, 프레스티지 5,310만 원, 캘리그래피 5,770만 원, 캘리그래피 블랙잉크 5,820만 원이다. 블랙잉크의 경우 50만 원이 추가되는데, 그랜저와 마찬가지로 무상 옵션으로 운영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뉴욕맘모스)

현행 모델과 비교했을 때 시작 가격이 1,000만 원 가량 인상됐는데,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시작 가격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2.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기존 3.8 가솔린 모델 대비 600~700만 원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사진=뉴욕맘모스)

또한 7인승 모델이 9인승 모델 대비 더 비싸게 판매된다. 현행 모델의 경우 7인승 모델을 기본으로 8인승 시트 변경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경우 9인승 모델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7인승 모델은 고급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유튜브 힐러TV)

때문에 하이브리드 7인승 풀옵션 모델의 경우 차량 가격은 약 6천만 원 중반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신형 모델 출시로 싼타페와 확실한 체급 차이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오는 12월 디자인 공개와 함께 자세한 사양 및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