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에 의미가 있으려면 희생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금주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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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옥사한 러시아 반정부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22일 그의 생전 글을 엮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출간된 회고록 '패트리엇'(애국자) 중에서.
그는 사망 한 달 전 일기에 '왜 러시아로 돌아왔느냐'는 교도관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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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옥사한 러시아 반정부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회고록 중에서
▷ “신념에 의미가 있으려면 희생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 지난 2월 옥사한 러시아 반정부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22일 그의 생전 글을 엮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출간된 회고록 ‘패트리엇’(애국자) 중에서. 그는 사망 한 달 전 일기에 ‘왜 러시아로 돌아왔느냐’는 교도관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적어. 대표적인 ‘반푸틴’ 인사였던 나발니는 2020년 러시아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러져 독일에서 치료받은 뒤 이듬해 1월 생명의 위협을 각오하고 러시아로 귀국했다가 당국에 체포돼 수감생활을 하던 중 의문사.
△ “노인 기준 연령을 65세에서 75세로 상향 건의”
― 이중근 제19대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 노인 인구는 1000만 명이지만 2050년에는 2000만 명으로, 나머지 인구 3000만 명 중 20세 이하 1000만 명 외 남은 중추 인구 2000만 명이 2000만 노인 복지에 치중해 생산인구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 “다시 들어보면 한심하다”
― 가수 조용필, 11년 만에 정규 20집 ‘20’의 수록곡을 처음 공개한 날인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기자들을 만나 자신의 곡에 대해 이렇게 발언. 그는 “곡이 항상 미완성이다. 만족해서 내놓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함으로써 ‘가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자신의 음악에 완벽성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
△ “트럼프, 히틀러의 장군들 충성심 칭찬”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존 켈리, 22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디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에 “왜 당신은 독일 장군들처럼 될 수 없냐”고 물었다며. 알렉스 파이퍼 트럼프 캠프 고문은 “이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라며 “트럼프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
△ “힘들다야”
―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 주둔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군인들,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아스트라’가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3∼4명씩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흡연하며 북한 억양의 목소리로 “힘들다야”, “늦었어”라고 말해.
△ “총구(銃口)를 단 한 곳으로 겨눠주시기를 부탁드린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 20일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현 상황에서 조국혁신당을 제2의 정의당이나, 적처럼 치부하는 것이 과연 옳다고 생각하느냐”며 “이제는 더 큰 원팀으로 한목소리로 뭉쳐야 된다”고 강조. 10·16 재·보궐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전남 영광군수·곡성군수 선거에 후보를 내 민주당과 경쟁하면서 양당 지지층 간 갈등이 격해졌는데, 재·보선이 끝났으니 범야권이 진영 결집을 해야 정치적 이득이 커진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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