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작가 네번째 개인전 ‘공룡이 건네는 안녕’ 개최 회화·믹스미디어 작품 눈길 20일부터 문화공장방어진
▲ 안드레 '공룡 비눗방울 놀이'
▲ 발달장애인 작가인 안드레(15·사진) 작가
발달장애인 작가인 안드레(15·사진) 작가의 4번째 개인전 '공룡이 건네는 안녕'이 이달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울산 동구 방어동 문화공장방어진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열린다.
안드레 작가는 최근 출판사 미래엔의 '2026년 특수학교용 초등 미술 교과서(기본교육과정) 및 교사용 지도서' 표지 작가로 선정됐다. 안 작가의 작품은 5학년 교과서와 지도서 표지에 단독 수록됐으며, 6학년 교과서와 5·6학년 지도서 표지에도 공동 수록돼 그 예술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 작가가 세상을 이해하는 첫번째 언어이자 가장 소중한 친구인 공룡을 메인 테마로 한 작품 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안 작가는 대상을 자신만의 단순한 형태로 재해석하고 밝고 과감한 색채를 사용해 화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클레이(찰흙)와 레진(합성수지)을 활용한 믹스미디어(Mixed Media) 작업은 이번 전시의 즐거운 관람 포인트다. 단순히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손으로 직접 빚어 만든 입체적인 공룡 친구들을 캔버스 위 회화와 결합하는 방식은 안드레 작가가 가진 개성 있는 작업 스타일이다.
새로운 재료와 표현 방식을 차근차근 익혀온 안드레 작가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정한 안녕을 건넨다. 좋아하는 대상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안드레 작가의 진심이 담긴 작품들은 봄의 생동감과 함께 따뜻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234·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