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수석 서울대 출신인데 공인중개사가 된 개그맨

"공무원 시험 합격은...!"

광고를 통해 자주 들었던 그 목소리, 바로 개그맨 서경석의 유행어죠!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 문구로 유명해진 서경석은 실제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해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서경석은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후, SBS '한밤의 TV연예', KBS2 '위기탈출 넘버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진행 능력과 재치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사진=서경석 SNS

또 KBS 라디오 '서경석의 뮤직쇼'와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도 그 특유의 깔끔한 진행 솜씨를 발휘하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죠.

특히 2021년에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 꾸준한 노력과 도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2020년 10월 1차 시험 합격 후, 2021년 2차 시험까지 통과한 그는 40만 명 중 단 7%만 합격한 어려운 시험을 이겨낸 주인공이 되었어요.

사진=서경석 SNS

그뿐만 아니라 최근 서경석은 건물주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빌딩을 매입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사실 서경석은 개그계에 입문하기 전부터 남다른 엘리트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진=채널A 제공

동대전고 출신의 그는 1990년 육군사관학교 50기 수석 합격자였습니다!

당시에는 신문에도 나올 정도로 큰 이슈였죠. 그러나 적성에 맞지 않는 육사 생활에 결국 퇴교를 결심했고, 부모님께 더 좋은 학교에 입학하겠다는 각오로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그가 입학한 곳은 바로 서울대학교!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재수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에 합격하며 수재임을 입증했습니다.

사진=MBC 제공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93년, 서경석은 MBC 개그콘테스트에 도전해 금상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이때 그는 연세대 출신 이윤석과 함께 명문대 콤비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죠.

공인중개사, 빌딩 매입, 그리고 방송인으로서의 다채로운 행보까지! 서경석은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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