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일정이 연기됐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트먼 CEO는 이달 15일 삼성전자 방문 이후 정신아 카카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각각 회동할 예정이었다.
오픈AI는 12일 올트먼 CEO가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방문 일정을 연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픈AI 관계자는 “올트먼 CEO 역시 이번 방한을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오픈AI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이자 전략적 파트너이며 국내 파트너들과 진행 중인 협력은 예정대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트먼 CEO는 원래 14일 오후 입국해 15일 경기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사내 행사 'DX 인사이트 토크'에서 AI 관련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었다. 이후 성남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방문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만나 카카오톡과 챗GPT 간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려 했다. 오픈AI와 카카오는 지난해 2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한 바 있다.
올트먼 CEO는 카카오에 이어 성남 네이버 1784 사옥도 찾아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경영진과 만날 계획이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달 8일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해 인공지능(AI) 팩토리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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