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하이브리드차 일냈다…역대 최대 수출 실적 기록

김소연 기자 2024. 9. 16.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수출한 국산 하이브리드차 수가 역대 최대치인 28만 대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국산 완성차 업체들(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이 올해 1-8월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는 27만 9165대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현대차와 기아가 주도했다.

반면 올해 1-8월 전기차 수출 대수는 17만 9203대로, 지난해 동기(23만 3276대) 대비 23.2%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올해 수출한 국산 하이브리드차 수가 역대 최대치인 28만 대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국산 완성차 업체들(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이 올해 1-8월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는 27만 9165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1만 629대)보다 32.5%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1-8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이러한 수출 증가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지난해 수출 기록(31만 371대)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현대차와 기아가 주도했다.

현대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은 1-8월 해외에서 6만 8208대 팔렸다. 이어 기아 SUV 니로 하이브리드(5만 4892대), 현대차 SUV 코나(4만 6902대) 순이었다.

반면 올해 1-8월 전기차 수출 대수는 17만 9203대로, 지난해 동기(23만 3276대) 대비 23.2% 감소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역시 작년 동기(5만 291대) 대비 30.6% 쪼그라든 3만 4893대를 수출하는 데 그쳤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