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김혜성은 박지성 같은 선수…다저스란 좋은 팀에 가서 축하한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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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르다.
지난 해 불운의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어야 했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풀타임 완주를 선언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2017~2023년 884경기에 나와 1181안타 타율 .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를 기록한 이정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61억원)에 계약하면서 '잭팟'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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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윤욱재 기자] 올해는 다르다. 지난 해 불운의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어야 했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풀타임 완주를 선언했다.
이정후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2017~2023년 884경기에 나와 1181안타 타율 .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를 기록한 이정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61억원)에 계약하면서 '잭팟'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지난 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서 1번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개막 3연전 마지막 날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이정후의 시즌 2호 홈런은 지난 해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터졌다. 아울러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이정후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289로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갑작스러운 불운이 닥쳤다.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린 이정후는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고 그대로 시즌을 종료하고 말았다. 이정후가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샌프란시스코도 80승 82패에 그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야말로 이정후가 자신의 명성과 몸값을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이정후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한 상태로 개막전 출전도 자신하고 있다. 최근 LA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혜성과의 맞대결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당초 이정후는 12일 로스앤젤레스(LA)를 경유하는 비행기에 탈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LA 지역에 산불이 크게 번지면서 출국편을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로 급히 변경했다. 때문에 출국일도 12일에서 13일로 하루 늦어졌다.


다음은 이정후와 일문일답.
- 부상 이후 한국에서 어떤 훈련을 했는지. 현재 몸 상태는 어떤지.
"구단에서 스케쥴을 줬고 구단 트레이너도 한국에 와서 같이 훈련하면서 지냈다. 지금은 몸 상태 100%다"
- 키움 시절 동료로 뛰었던 김혜성도 좋은 소식이 있었는데.
"포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락을 주고 받았고 가기 전에도 만남을 가졌다. 마지막에 결정할 때도 나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친구로서 좋은 팀에 가서 축하하고 싶다. 같은 지구에서 만나게 됐다. 나도 (김)혜성이와 똑같은 입장이다. 같이 힘내자고 했다"
- 김혜성과 그라운드에서 만나면 어떤 느낌일지.
"일단 그런 기분을 느낄 겨를이 없을 것이다. (김)하성이 형과 만났을 때는 특별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경기할 때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 같다"
- 현재 몸 상태를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지금 몸 상태는 진짜 완벽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시범경기는 감독님이 결정하시면 그때부터 출전 할 것 같다. 야외 훈련을 하지 않은지 오래 됐다. 그래서 미국에 빨리 가는 것이다"
- 현지에서 김하성과 한 팀에서 뛸 수 있다는 루머가 많았는데.
"하성이 형이 어느 팀에 가든 좋은 대우를 받고 또 그 팀에서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직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좋은 팀과 계약해서 좋은 소식을 들려줄 것 같다"
- 올해 목표가 있다면.
"일단 안 다치고 한 시즌을 뛰는 것이 목표다. 최근 2년 동안 계속 다쳐서 경기 많이 못나갔는데 경기도 많이 나가고 팀도 좋은 순위에 올라서 포스트시즌에 가는 것이 목표다"
- 주위에서 김혜성에 대해 물어보면 어떤 선수라고 소개해주고 싶나.
"뭔가 옛날에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셨던 박지성 선배님 같은 느낌이랄까. 저는 그런 선수라 생각한다. 실력은 내가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선수이니까 그렇게 말하고 싶다"
- 훈련에 전념하느라 여러 매체 출연을 거절했다고 하는데.
"많은 선배님들께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셨고 좋은 취지로 하시고 있어서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내 상황을 말씀드렸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했다. 올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서 다시 찾아뵀으면 좋겠다"
- 전설과 같은 저스틴 벌랜더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슈퍼스타였던 선수다. 같은 팀에서 뛰어서 영광이다. 내가 공격이든 수비든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 아버님(이종범 KT 위즈 코치)께서 해준 말이 있다면.
"다치지만 말라고 해주셨다. 다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말씀 뿐이었다"
- 마지막으로 올 시즌 각오는.
"작년에 아쉬웠던 만큼 올해는 절치부심해서 정말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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