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백진희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당신” 고백... 연애 시작?!

백아영 2023. 5. 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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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백진희에게 고백했다.

28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가 공태경(안재현) 가족의 태도에 분노했다.

이에 공태경은 "오연두씨 혹시 나 좋아합니까? 나는 좋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오연두씨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터뜨리는 오연두를 끌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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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백진희에게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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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가 공태경(안재현) 가족의 태도에 분노했다.

이날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계약 결혼을 끝내자고 한다. 진짜에게 주식을 증여하겠다는 공찬식(선우재덕)의 행동에 위기감을 느낀 공천명(최대식)과 염수정(윤주희)은 은금실(강부자)을 앞세워 오연두를 찾아간다. 은금실은 오연두에게 공태경과 함께 집에서 나가라고 하고 오연두는 공태경과 상의해 보겠다고 답한다.

배달을 갔다가 호텔에서 공태경을 본 오동욱(최윤제)은 공태경이 임신한 오연두를 두고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 공태경의 방을 뒤졌고 공태경은 “오연두씨 두고 바람 같은 거 안 피운다”고 한다. 황급히 호텔로 달려온 오연두는 오동욱을 먼저 보내고 공태경에게 갑자기 계약을 깨려고 하는 이유를 묻고, 공태경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한다.

이에 오연두는 은금실에게 집에서 나가겠다고 하며 이인옥(차화연)에겐 비밀로 해 달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장호(김창완)의 학교를 찾은 오연두는 자신이 가르칠 학생이 은금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오연두가 “이제부터 저하고 한글 공부하세요. 약점이 있으면 그 약점을 없애면 된다”고 하자 은금실은 “딸이나 어미나 협박하는 건 똑같네. 태경이랑 나갈 준비나 해”라고 한다. 이어 은금실은 공태경이 왜 미운지 묻는 오연두에게 “나한테 안 지니까. 아무것도 없는 놈이 고분고분한 적이 없어”라고 답했다.

공천명과 공지명(최자혜) 또한 “네가 우리 집에서 안 태어나서”, “난 태경이 동생으로 생각한 적 없다”고 해 오연두를 분노케 했다. 공씨 집안에서 존재 자체를 부정 당한 공태경의 상황에 오연두는 가족들을 앞에 두고 “이 사람도 이 집 가족이다. 20년 가까이 못살게 굴었으면 됐지 얼마나 더해야 속이 시원하냐. 다들 사과해라. 사과받을 때까지 이 집에서 안 나간다. 사람을 이렇게 외롭게 만들어놓고 상처 줘놓고 왜 아무도 미안해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냐”고 울분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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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경은 집 밖으로 오연두를 데리고 나가 “도대체 왜 이래요. 다 정리됐는데. 내가 상처를 받든 외롭든 오연두씨랑 무슨 상관이냐”고 묻고 오연두는 “몰라요. 저런 사람들 틈에 공태경씨만 두고 못 나가겠다”고 한다. 이에 공태경은 “오연두씨 혹시 나 좋아합니까? 나는 좋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오연두씨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터뜨리는 오연두를 끌어안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꺄악!!!!!”, “고구마가 오래가지 않았다”, “공씨 집안사람들 다 너무 못됐어”, “태경엄마 우는 거 봐ㅠㅠㅠ근데 둘째 남편도 감동받은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 KBS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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