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브렌트퍼드 2대1 제압…챔피언스리그 진출 ‘눈앞’

양선영 미디어랩 기자 2026. 4. 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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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맨유는 2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2대 1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2연승을 달린 맨유는 승점 61(17승 10무 7패)을 기록,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4위 리버풀과 5위 애스턴 빌라(이상 승점 58)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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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1개 추가한 페르난데스, 앙리·더 브라위너 역대 최다 기록까지 ‘단 1개’

(시사저널=양선영 미디어랩 기자)

ⓒX(옛 트위터) 갈무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맨유는 2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2대 1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2연승을 달린 맨유는 승점 61(17승 10무 7패)을 기록,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4위 리버풀과 5위 애스턴 빌라(이상 승점 58)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제 단 1승만 보태면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확정 짓게 된다. 직전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유로파리그 우승마저 놓치며 올 시즌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했던 맨유로서는 괄목할 만한 반전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 등 위기를 겪었지만, 구단 전설 마이클 캐릭이 임시 사령탑으로 나서며 팀 체질을 완벽히 바꿨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맨유는 베냐민 세슈코를 원톱으로 세우고 아마두 디알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라이언 음뵈모로 2선을 구성했다. 카세미루와 코비 마이누가 중원을 조율했으며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아이든 헤븐, 디오고 달로트가 수비 라인을, 세네 라멘스가 골문을 책임졌다. 이에 맞서는 브렌트퍼드는 이고르 티아고, 마티아스 옌센, 퀴민 켈러허 등을 출전시켰다.

경기 초반 흐름은 맨유가 주도했다. 전반 10분 코너킥 찬스에서 매과이어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카세미루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먼저 웃었다. 이어 상대의 거센 반격을 라멘스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넘긴 맨유는 계속해서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살얼음판 같은 1점 차 리드가 이어지던 전반 43분, 페르난데스와 세슈코의 호흡이 빛을 발했다. 페르난데스가 찔러준 패스를 세슈코가 침착하게 추가골로 연결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날 1도움을 추가한 페르난데스는 대기록 작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시즌 19도움을 올린 그는 티에리 앙리(2002~03시즌 아스널)와 케빈 더 브라위너(2019~20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보유한 역대 EPL 한 시즌 최다 도움(20개)에 단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무려 5번의 키패스를 배급했으나 동료들의 마무리가 아쉬워 도움을 1개 더하는 데 그쳤다.

시즌 개막 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루머가 돌았던 페르난데스는 잔류를 택하며 팀을 향한 애정을 증명했다. 아모림 체제에서 주로 3선에 머물렀던 그는 캐릭 감독 부임 후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된 뒤 엄청난 페이스로 공격 포인트를 양산 중이다. 지난 3월 4도움을 기록했고, 4월에도 리즈 유나이티드, 첼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연이어 도움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최전방 공격수 세슈코 역시 리그 두 자릿수 득점(10골)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여름 이적료 8500만 유로에 맨유에 입단한 그는 초반 적응에 애를 먹으며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이내 본연의 클래스를 뽐내며 팀의 최전방 고민을 해결,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입증했다.

맨유는 후반 42분 옌센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상대의 파상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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