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모님’ 2명 연락두절…임금 불만 추정

윤승옥 2024. 9. 23. 14:4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중 2명이 숙소에서 이탈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23일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간 뒤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인 가사관리사들이 지난 8월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지난달 6일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입국한 후 지난 3일부터 신청 가정으로 출근해 일을 시작했습니다.

일부 가사관리사의 이탈 원인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정됩니다.고용노동부관계자는 "제조업보다 (가사관리사 임금이) 훨씬 적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