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노쇼 좌석 6년간 328만2000석" 구매시스템 개선 필요
이용구 2025. 9. 30. 20:14
수서고속철도(SRT) 열차의 환불좌석 중 재판매되지 않아 운행 종료시까지 공석으로 남은 이른바'노쇼(No-Show)' 좌석이 최근 6년간(2020~2025.8) 총 328만 2000여 석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통영시·고성군)이 ㈜에스알(이하 'SR')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SRT 승차권 재판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SRT 노쇼좌석은 2020년 84만석, 2021년 59만 7000석, 2022년 55만 7000석, 2023년 48만 5000석, 2024년 50만 4000석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8월 기준으로는 29만 9000석의 노쇼좌석이 발생해 올해 역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평균 54만여 석이 노쇼좌석으로 운행된 것인데 이 같이 잦은 노쇼가 발생하는 이유는 SRT 예매 시스템상 1인당 발권 매수에 사실상 제한이 없고, 환불 위약금 수준도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때문에 해당 시스템을 악용해 좌석을 대량으로 예약한 후 필요 좌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출발 직전에 취소하는 이른바 '묻지마 예약' 또한 성행하고 있다.
실제로 SRT 환불 좌석 규모는 2020년 581만 5000석에서 2024년 1084만 8000석으로 두 배 가까이 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SR에 접수된 SRT 좌석 부족에 대한 민원 현황을 확인한 결과 2023년 221건, 2024년 284건, 2025년 8월 기준 183건으로 매년 꾸준하게 불편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SR측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지난 1월부터 환불 위약금 기준을 강화하고 대량·상습 환불 회원에 대한 탈퇴 등의 제재를 도입하기도 했으나 SRT 환불로 인한 노쇼와 좌석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정 의원은 "환불 위약금 규정 대폭 강화, 1인당 구매 제한 규정 신설 등 실효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통영시·고성군)이 ㈜에스알(이하 'SR')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SRT 승차권 재판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SRT 노쇼좌석은 2020년 84만석, 2021년 59만 7000석, 2022년 55만 7000석, 2023년 48만 5000석, 2024년 50만 4000석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8월 기준으로는 29만 9000석의 노쇼좌석이 발생해 올해 역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평균 54만여 석이 노쇼좌석으로 운행된 것인데 이 같이 잦은 노쇼가 발생하는 이유는 SRT 예매 시스템상 1인당 발권 매수에 사실상 제한이 없고, 환불 위약금 수준도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때문에 해당 시스템을 악용해 좌석을 대량으로 예약한 후 필요 좌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출발 직전에 취소하는 이른바 '묻지마 예약' 또한 성행하고 있다.
실제로 SRT 환불 좌석 규모는 2020년 581만 5000석에서 2024년 1084만 8000석으로 두 배 가까이 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SR에 접수된 SRT 좌석 부족에 대한 민원 현황을 확인한 결과 2023년 221건, 2024년 284건, 2025년 8월 기준 183건으로 매년 꾸준하게 불편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SR측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지난 1월부터 환불 위약금 기준을 강화하고 대량·상습 환불 회원에 대한 탈퇴 등의 제재를 도입하기도 했으나 SRT 환불로 인한 노쇼와 좌석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정 의원은 "환불 위약금 규정 대폭 강화, 1인당 구매 제한 규정 신설 등 실효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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