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해감법

꼬막 무침 정말 맛있죠? 그런데 귀찮은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꼬막해감'인데요. 오늘은 꼬막 해감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30분 만에 끝내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꼬막에 뻘이 많이 묻어있어 지저분하기 때문에 깨끗한 물이 나오도록 최소 2~3회 세척해 주세요.

세척 시 껍질이 날카로움으로 고무장갑 착용하고 작업해 주세요.

꼬막에 뻘이 어느 정도 세척이 되었으면 꼬막을 씻을 그릇에 물을 담아 소금 1스푼을 넣어주세요.

식초도 1스푼 넣어주세요. 식초는 비린내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해감을 더 빨리 하도록 도와주니 꼭 넣어주세요!

해감을 할 때 집에서 사용하시는 쇠 숟가락 1~2개를 같이 넣어주세요.

숟가락을 넣으면 염화나트륨 성분인 소금과 쇠의 성분이 만나 화학반응에 의해 꼬막이 이물질을 빨리 뱉어 내요!

이제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검은 봉지를 씌워주고 30분 후에 꺼내서 헹궈주시면 돼요.

30분 뒤에 모습인데요. 보이시나요? 깨끗하게 헹궜는데도 이렇게 뻘이 나와 둥둥 떠다니고 있는데요.

꼬막을 삶아주기 전 깨끗한 물에 2번 정도 더 헹궈주세요.

꼬막을 삶아주기 위해서 끓는 물에 소금 1스푼을 넣어주시고요.

꼬막을 넣어 한 방향으로 저어주시면 꼬막살이 한쪽으로 달라붙어 살을 분리하기가 더욱 쉬우니 참고해 주세요!

꼬막의 1/3 정도가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꺼주세요.

채반에 꼬막을 부어 꼬막 삶은 물을 꼭 받아주세요!

꼬막 삶은 물은 꼬막을 헹구는 물로 사용해 주시면 꼬막의 풍미를 높일 수 있으니 꼭 사용해주세요.

오늘 꼬막 해감부터 삶는 방법까지 소개해보았는데요. 맛있는 꼬막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