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만 ‘서울세계불꽃축제’ 무사히 마쳤지만…“쓰레기 더미에 눈살 찌푸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 저녁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다행히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됐다.
다만 올해도 어김없이 엄청난 쓰레기 더미가 남았는데, 아쉬운 시민의식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식기와 패트병 등 쓰레기도 상당한 양이 나왔다.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들도 있어 보기에 좋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저녁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다행히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됐다.
다만 올해도 어김없이 엄청난 쓰레기 더미가 남았는데, 아쉬운 시민의식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식기와 패트병 등 쓰레기도 상당한 양이 나왔다.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들도 있어 보기에 좋지 않았다.
봉사자들과 자발적으로 나선 시민들 덕분에 정리가 진행됐다. 분리수거가 잘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워낙 양이 많아 대형 쓰레기통에서 넘쳐 흘러나올 정도였다고 한다. 이날 주최 측 추산 100만여명의 관람객이 한강 일대에서 축제를 즐겼다.
대규모 인파가 운집한 만큼 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를 맡은 경찰과 지자체 관계자들은 분주히 움직였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길 오른쪽으로 붙어서 천천히 이동해달라"는 안내 방송이 반복해서 나왔다.
관람객 급증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노량진 사육신공원 출입이 통제됐다. 이후 노량진 수산시장, 용양봉 저정공원, 노량진 축구장의 출입도 잇따라 막혔다.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가는 길목인 5호선 여의나루역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25분까지 3시간 25분간 열차 77대가 무정차 통과했다.
이후에는 전 구간에서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했으나 여의나루역 출구에서는 한동안 승차 인원을 통제했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질서 유지에 동참하면서 행사 때와 귀갓길까지 대체로 큰 혼란은 없었다. 소방당국에도 찰과상이나 어지럼증 같은 단순구급 요청 외에 별다른 인명 사고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축제 도중 불꽃을 쏘는 인화대가 설치된 바지선에서 불이 붙었으나 주변으로 번지지 않고 즉시 진화돼 피해는 없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