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폭행→마약 밀수→뺑소니…네덜란드 레전드 유망주 결국 두바이서 체포 '징역 7년 6개월 ,송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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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네덜란드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퀸시 프로머스(유나이티드 FC)가 결국 체포돼 자국으로의 강제 송환을 앞두고 있다.
이후 현지 경찰에 체포됐으나, UAE 당국은 네덜란드 측의 송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프로머스는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프로머스가 두바이에서 체포됐다. 그는 이제 네덜란드로 송환돼 징역 7년 6개월을 복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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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 네덜란드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퀸시 프로머스(유나이티드 FC)가 결국 체포돼 자국으로의 강제 송환을 앞두고 있다.
아약스 시절, 프로머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측면 돌파 능력으로 주가를 올렸고, 강력한 득점력까지 겸비해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프로머스는 끊임없는 범죄 행위로 인해 축구계에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그는 2020년, 가족 모임 중 사촌과의 격렬한 언쟁 끝에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이 사건으로 네덜란드 법원은 퀸시에게 징역 1년 5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2023년에는 마약 밀수 혐의로 다시 법정에 섰다. 네덜란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시 프로머스는 1,362kg에 달하는 코카인 밀수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수사망을 피해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이적했으며, 이는 네덜란드와 러시아 간 범죄인 인도조약이 없다는 점을
이적 당시 그의 기자회견 발언은 논란을 키웠다. 퀸시는 "내 마음은 이미 러시아인이다. 가능하다면 러시아 시민권을 얻고 싶다"고 밝혀 축구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2024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전지훈련 중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사건으로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현지 경찰에 체포됐으나, UAE 당국은 네덜란드 측의 송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프로머스는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결국 계약을 해지했고, 프로머스는 UAE 2부 리그 유나이티드 FC와 계약을 맺으며 명맥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 또한 오래가지 못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프로머스가 두바이에서 체포됐다. 그는 이제 네덜란드로 송환돼 징역 7년 6개월을 복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법원은 프로머스가 연루된 일련의 범죄에 대해 궐석 재판(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재판)을 통해 유죄 판결을 내렸고, 현재는 두바이 법원의 송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송환이 결정될 경우, 그는 본국으로 이송되어 장기 수감 생활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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