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세련됨과 넓은 해변의 여유가 공존하는 도시

로스앤젤레스, 일명 LA는 미국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세계 영화 산업의 중심지입니다. 이 기사를 읽고 계시는,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바로 그 시그니처 간판 ‘HOLLYWOOD’가 있는 곳이죠. 게임의 소재로도 많이 나왔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한국에서 “LA에 가면 LA갈비를 먹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도시입니다만, 생각만큼 가보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LA에 가면 꼭 가봐야할 명장소로 여러분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할리우드

영화를 사랑하든, 그렇지 않든 이곳을 모르는 분은 드물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할리우드는 '눈과 마음 모두 쉴 새가 없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미국 유명 영화에서 나온 캐릭터들이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 세련된 미국식 건물들도 눈길을 잡아끌죠. 게임과 영화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이라면 그저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 켠이 떨릴 정도로 지나가는 거리마다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

이 현대적인 건물들 바로 위엔 할리우드의 시그니처 공원 ‘ 할리우드 사인파크 ‘ 간판이 보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풍경, 처음 보더라도 익숙하게 느껴진다는 HOLLY WOOD 간판. 그 저명한 랜드마크를 직접 눈에 담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2. 그리피스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그리피스 천문대는 글자 그대로 그리피스 공원에 위치한 곳입니다. 로스앤젤레스 도심의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장대한 12인치 망원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천문대에서는 행성 해설, 천문학 전시물, 박물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잠시나마 지구를 넘어선 '우주 속 세상'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공개 관측 행사도 열리기 때문에, 우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로스앤젤레스에서 필수로 들러야 할 코스입니다.

3. 산타모니카 비치 (Santa Monica Beach)

베니스 비치와 더불어 ‘JUST GO ‘관광지인 산타 모니카는 다운타운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해안 도시입니다. 야자나무가 줄지어 있는 넓고 아름다운 관광지입니다. 인근 주민들에겐 평화로운 하루를 선물하고 여행객들에겐 낭만의 장소를 제공합니다.

해안가에서 즐기는 관람차와 롤러코스터는 방문객들로 하여금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수평선을 선물해줍니다. 해변 경치를 바라보며 칵테일 한 잔의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네요.

4. 베니스 비치 (Venice Beach)

베니스 비치는 산타 모니카 비치와 더불어 LA를 대표하는 해변입니다. 보헤미안 스피릿을 느끼게 하는 히피(Hippy)스러운 자유로움과 펑키(Funk)함을 즐길 수 있고, 이탈리아의 베니스와 이름이 같은 곳이기도합니다. 바닷가 모래와 숍들이 붙어있는 오션 프론트 워크를 걸으며 모래 해변의 경치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머슬 비치라는 공간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몸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몸들을 보고있자면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같이 운동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5.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Universal Studios Hollywood)

영화 속에 나오는 한 장면에서 놀이 기구를 탈 수 있다면 얼마나 재밌을까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전 세계 곳곳에 있지만, 어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방문을 해도 그 테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는 곳은 단 한 곳 뿐일 겁니다.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죠.

개장한지 벌써 60년이 넘은 세계적인 테마파크지만, 여전히 유일무이한 트랙과 놀이 기구가 가득한 곳입니다. 혹시 애니메이션 ‘심슨네 가족들’을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정말 재미나게 볼만한 것들이 넘쳐날 겁니다.

로스앤젤레스의 도시와 자연을 충분히 즐기셨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