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8% 고금리 특판" KB국민은행, 미국 금리인하에 '막차 적금' 판매

"연 8% 고금리 특판" KB국민은행, 미국 금리인하에 '막차 적금' 판매

사진=나남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에서 4년 6개월 만에 0.5% 빅컷 금리인하를 예고한 가운데, 마지막 고금리 적금 상품에 가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국민은행은 연 8%의 고금리 적금 상품인 'KB스타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적금은 국민은행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는 연 2%지만 최대 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총 8%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총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사진=국민은행 홈페이지

먼저 KB스타뱅킹에 신규고객으로 가입하거나 최근 6개월간 로그인 이력이 없는 미사용 고객이라면 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어플 미사용 고객이 매월 '스탬프 찍기' 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최근 6개월 동안 입출금통장, 외화예금, 퇴직연금을 제외한 국민은행의 상품에 가입한 적이 없거나 보유한 이력이 없는 경우 3%포인트가 더 부여된다.

무엇보다 KB스타적금은 1개월 이상 예치할 시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기본금리에 확정된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서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KB스타적금의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매달 1만원~30만원까지 맞춤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비대면 전용으로 출시되었기에 10만좌 한도로 판매될 예정이다.

제한 조건 없는 적금 찾는다면 '우리은행 정기적금'

사진=국민은행 홈페이지

한편 5대 시중은행의 정기적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의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와 'KB아이사랑 적금' 상품의 경우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제공 중이다.

단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의 경우에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사랑적금'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를 가입 대상으로 두고 있다. 두 적금 모두 연 2%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할 시 최고 8.00%포인트를 더하여 총 10%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에서 판매 중인 '청년처음적금'의 경우 연 8%의 최고금리를 자랑한다. 해당 상품은 만 18세~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선착순 20만좌 한도로 특별판매하기 때문에 신청을 서두르는 것을 권장한다.

'청년처음적금'은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으며 연 3.50%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4.50%포인트를 더하는 방식이다.

만약 가입 대상과 조건을 특별히 부여하지 않는 적금 상품을 찾고 있다면 연 4.65%의 우리은행의 '우리수퍼 주거래 정기적금'과 연 4.35%의 농협은행 'NH고향사랑기부적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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