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퀴어문화축제

한수빈 기자 2022. 7.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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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시민들이 가득하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시민들이 가득하다. /한수빈 기자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 라는 슬로건으로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6일 3년 만에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은 온라인에서 진행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다시 온라인 및 대면으로 축제를 진행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이 16일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이 16일 다양한 색의 태극기로 꾸며진 한복을 입고 있다. /한수빈 기자

서울광장에는 성소수자와 연대 의식, 사람들의 인식개선 등을 목적으로 여러 기관과 단체의 부스 72개가 설치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16일 부스 참여 등 활동을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16일 부스 활동과 개막식 등의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성소수자 부모님들이 16일 부스 참여 등 활동을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 대사를 비롯해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스웨덴, 아일랜드, 영국, 캐나다, 필란드, 호주 등 총 12명의 대사들이 지지·연대 발언을 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우리는 그 누구도 버리고 갈 수 없다”며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는 인권을 위해 계속해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16일 부스 활동과 개막식 등의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퀴어축제 골드버그 미대사. 한수빈 기자

무대 행사가 끝난 뒤 오후 4시15분부터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퍼레이드 참여자들은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입구와 종각역 등을 거친 뒤 다시 서울광장에 도달하는 총 3.8㎞의 거리를 걸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16일 부스 활동과 개막식 등의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16일 부스 참여 등 활동을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16일 부스 활동과 개막식 등의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16일 부스 활동과 개막식 등의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16일 부스 활동과 개막식 등의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16일 우산을 쓴 채 퍼레이드를 즐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16일 열린 서울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의 눈이 무지갯빛으로 화장돼 있다. /한수빈 기자

한수빈 기자 subinhan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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