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비슷했던 공포의 레거시 바이러스

조회수 2023. 1. 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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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 마블 엔터테인먼트

엑스맨의 세계에 한동안 큰 공포를 안겼던 레거시 바이러스는 감염된 뮤턴트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질병이었다.

원래는 미래 세계에서 아포칼립스가 뮤턴트를 제외한 인류들을 멸종시키기 위해 개발한 것이었으나, 케이블의 클론인 스트라이프가 성분을 조작해 반대의 효과를 내도록 바꾸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현대로 와서 레거시 바이러스를 풀어버리는 바람에, 많은 수의 뮤턴트들이 질병에 걸려 사망했다. 

피부의 변화, 피로, 열, 기침 발생 및 전반적인 신체기능의 약화가 이 바이러스의 대표 증상으로, 사실상 에이즈를 살짝 바꿔서 표현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환자들은 격리되어 배척의 대상이 되었는데, 이는 가뜩이나 탄압받는 뮤턴트 종족에게 또 하나의 낙인을 찍게 만들었다.

지금에 와선 코로나 바이러스의 현실과 매우 유사해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레거시 바이러스도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변이가 된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이 바이러스는 뮤턴트의 X 유전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감염된 뮤턴트가 능력을 사용하는 순간 작용하는 방식이다. 

세포가 손상되면서 뮤턴트 능력을 통제 불능의 상태로 만들어버린 뒤, 결국 사망에 이르게 만드는데, 걸리더라도 능력 사용을 하지 않는 한은 괜찮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콜로서스는 동생인 일리야나 라스푸틴(매직)이 감염되어 죽자 엑스맨을 떠나 매그니토의 진영에 합류했다. 매그니토가 운영하는 뮤턴트 국가 제노샤에는 전 세계의 감염된 뮤턴트 수천 명이 격리되어 있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상대의 유전자 구조를 변형시키는 능력을 가진 인펙시아라는 뮤턴트가 레거시에 감염되면서, 이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켰다. 변종은 뮤턴트가 아닌 인간도 감염시킬 수 있었다.

미스틱은 여기서 더 나아가 아예 인간에게만 영향을 미치도록 바이러스를 변형해버렸다. 아포칼립스의 애초 의도대로 돌아온 셈이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변이종이 나타나자 치료법을 파악해낸 모이라 맥태거트는 미스틱의 공격으로 죽었으나, 죽기 전에 자비에 교수가 텔레파시로 중요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이 정보로 비스트가 치료제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콜로서스가 실험대상으로 자원해 이 치료제를 주입한 다음 뮤턴트 능력을 활성화해서 치료제를 공기중에 퍼뜨렸다. 

이 덕분에 죽어가던 사람들도 치료되었으나, 정작 콜로서스 본인은 사망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지구를 휩쓴 레거시 바이러스의 위협은 끝이 난 것으로 보였으나, 그 영향력은 지속되었다. 

제노샤에서 격리되어 있던 뮤턴트들이 모두 치료되면서, 그들은 매그니토의 세계 정복을 실현시켜 줄 강력한 군대가 되었다.

반뮤턴트 조직들은 이후에도 레거시 바이러스의 샘플을 테러 수단으로 이용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스크럴 제국이 지구를 침공했을 때, 비스트는 이 바이러스가 스크럴도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사이클롭스는 이를 무기화해서 엑스맨의 능력을 카피한 스크럴 군대를 절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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