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내내 절경" 해발 130m, 절벽길 따라 이어진 2.1km 섬 트레킹 명소

상추자도에서 만난
아찔한 절벽 트레킹 명소

나바론하늘길(나바론절벽)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배를 타고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제주 '추자도'에는 특별한 풍경을 가진 도보길이 있다. 바로 '나바론하늘길'이다. 상추자도 큰산에서 독산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기암괴석 절벽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트레킹 코스로 걷는 내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장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나바론하늘길(나바론절벽)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나바론하늘길은 해발 약 129.7m 높이에 위치한 절벽 구간으로 약 2.1km 정도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다. 이곳은 원래 추자도 주민들이 ‘독산 절벽’이라고 부르던 곳으로, 추자도 방언에서 돌산을 의미하는 ‘독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거대한 바위 절벽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나바론하늘길(나바론절벽)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길은 상추자도의 큰산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발 아래로 망망대해가 펼쳐지고, 멀리 상추자도항과 포구 마을 풍경도 함께 볼 수 있다. 중간에는 숲길 구간도 있어 바다와 숲을 번갈아 경험하며 걷는 재미가 있다.

나바론하늘길(나바론절벽)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트레킹을 하다 보면 독특한 모양의 코끼리바위를 만나는 것도 이곳의 재미다. 정상에 오르면 추자항 일대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시원하게 다가온다. 전망 지점에는 정자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며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나바론하늘길(나바론절벽) | 사진 = 제주관광공사

한편, 나바론하늘길이라는 이름은 영화 ‘나바론 요새’에 등장하는 지중해 섬의 절벽 풍경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실제로 절벽과 바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느껴질 만큼 인상적이다.

다만 길 일부는 경사가 가파르고 폭이 좁은 구간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절벽 옆을 따라 이어지는 구간도 있기 때문에 천천히 걸으며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나바론하늘길(나바론절벽)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참고로 제주에서 추자도를 가기 위해서는 제주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상추자도까지 편도 기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당일치기로도 방문이 가능해 약 5시간 정도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추자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트레킹 명소인 나바론하늘길은 자연의 거대한 풍경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조용한 섬 풍경 속에서 바다와 절벽이 만들어낸 특별한 길을 걸어본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방문 정보]
- 장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산186
※ 배편: 제주항여객터미널 / 진도항 등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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