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제조업체, 4분기 경기 전망 부정적…"내수소비 위축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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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지역 기업들이 올해 다가올 4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2주간 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5였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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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구미 지역 기업들이 올해 다가올 4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2주간 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5였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뜻한다.
업종별 BSI는 전기·전자 93, 기계·금속 86, 기타 업종 85, 섬유·화학 71 등으로 모두 기준치(100)보다 낮았다.
올해 실적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65%였다.
'4분기 예상되는 위험 요인'으로는 내수 소비 위축 31.7%, 유가·원자재가 상승 22.2%, 수출국 경기침체 21.1% 등 순으로 응답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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