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탈 토트넘' 하니 우승 보인다, 손흥민 품 떠난 뒤 '리즈 시절'과 함께 화려한 귀환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의지가 공격포인트를 만들고 있다.
'리즈 시절'의 대명사인 리즈 유나이티드가 다시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절묘하게도 솔로몬이 리즈에서 기름칠하는 사이 토트넘은 손흥민과 데얀 클루세프스키를 제외한 나머지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리즈가 승격한다면 솔로몬은 토트넘을 떠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의지가 공격포인트를 만들고 있다.
'리즈 시절'의 대명사인 리즈 유나이티드가 다시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시동을 걸고 있다.
리즈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4-25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34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자책골을 내주며 끌려간 리즈지만, 후반 주니오르 피르포를 시작으로 일본 국가대표 다나카 아오, 욜 피로에의 연이은 골로 승리했다.
승점 75점에 도달한 리즈는 2위 셰필드(70점)에 5점 차 1위를 유지했다. 3위 번리(68점)에도 7점 차다.
챔피언십은 1, 2위가 프리미어리그에 직행한다. 3~6위는 플레이오프를 벌여 최후 승자가 역시 프리미어리그에 오를 기회를 얻는다. 4위 선덜랜드(62점)와 13점 차로 일단 안정권에 있는 리즈다.
이날 골은 넣지 못했지만, 리즈의 승격 가능성이 기여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이스라엘 출신 측면 공격수 마노르 솔로몬이다. 15골을 기록 중인 피로에, 10골의 미드필더 다니엘 제임스에 이어 7골로 리즈 내 득점 3위다.
솔로몬은 2023년 여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토트넘에 야심 차게 입성했다. 하지만, 바로 자리 잡지 못하고 풀럼으로 임대됐다. 리그 19경기 4골을 넣은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에 이어 무릎을 다쳤다. 2023-24 시즌 토트넘에서 4경기 출전이 전부다.
결국 살길을 찾기 위해 다시 리즈로 임대를 떠났다. 리즈에서는 기량을 뽐내고 있다. 리그 27경기 7골 8도움으로 이타적이면서도 결정력 있는 공격수로 자리 잡고 있다.



절묘하게도 솔로몬이 리즈에서 기름칠하는 사이 토트넘은 손흥민과 데얀 클루세프스키를 제외한 나머지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손흥민도 6경기나 부상으로 빠져 있었으니 클루세프스키만 사실상 정상적으로 살인 일정을 소화하며 부상을 피한 셈이다.
리즈가 승격한다면 솔로몬은 토트넘을 떠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리즈와 솔로몬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다음 시즌 솔로몬이 돌아와도 완전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수요는 리즈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에버턴도 솔로몬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에 티모 베르너, 유망주 마이키 무어 등이 있어 뛰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프리 시즌 유망주는 물론 외부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는 토트넘에 솔로몬의 지혜는 필요 없어 보인다.
반면 리즈는 다르다. 즉시 전력감을 보강한다고 하더라도 솔로몬 자체가 전성기의 나이에 들어 일단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다른 경쟁 구단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솔로몬 영입 1순위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71억 원)에서 1,700만 파운드(약 307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영입할 당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남은 계약 기간을 국제축구연맹(FIFA)의 특별 정책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전환했다. 토트넘은 앉아서 돈을 버는 셈이다.
완전 이적이 성사되려면 리즈의 승격은 필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재회한다고 가정할 경우 솔로몬이 토트넘 골망을 노리는 흥미로운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만삭' 김민희, 동반출국 후 어디로…홍상수, 베를린 레드카펫 혼자 섰다 - SPOTV NEWS
- 이지아, 조부 친일파 행적에 "후손으로서 사죄…논란의 재산 환수돼야"[전문] - SPOTV NEWS
- 이민호, 박봄 셀프 열애설에 침묵 깼다 "사실무근, 친분 無"[공식입장] - SPOTV NEWS
- '수영복 입고 나온 줄!' 마마무 화사, 모두를 놀라게 한 파격 패션 - SPOTV NEWS
- 지드래곤, '억!' 소리 나는 반지 스타일링…'범접불가 패셔니스타' - SPOTV NEWS
- 홀쭉해진 방시혁, 공식석상 포착...몰라보겠네 '시선집중' - SPOTV NEWS
- '멜로무비', 韓 1위인데 넷플 글로벌 진입 실패…역대급 온도차 이유는?[이슈S] - SPOTV NEWS
- '원경' 이현욱 "19금 장면, 방송 보고 놀라…많이 울고 괴로웠다"[인터뷰②] - SPOTV NEWS
- [포토S] 트와이스 다현, 아슬아슬한 한뼘 초미니 - SPOTV NEWS
- '아슬아슬' 박봄 셀프 열애설에 결국 입장 밝힌 이민호·셋만 뭉친 2NE1멤버들 '씁쓸'[종합] - SPOTV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