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기자회견] DRX 김목경 "준비 기간이 길어 많이 준비했는데..아쉽다"

"준비 기간이 길어 많은 준비를 했는데 결과를 내지 못했다"

11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DRX와 디플러스 기아의 1라운드 33번째 경기가 열렸다.

경기 후 패배팀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목경 DRX 감독은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경기"라며 소감을 밝혔다.

'테디' 박진성은 "유리했을 때 잘 굴리지 못했던 것 같아서 아쉽고 초반에 다이브 인지를 잘 못했던 게 생각난다"며 아쉬워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Q. 어떤 부분이 아쉬웠나

A. (김목경 감독) 디플러스 기아가 워낙 기세도 좋고 잘하고 있는 팀인 것도 맞는데 어떻게 보면 저희가 더 잘하는 부분이 있고 상대가 잘하는 부분을 어느 정도 억제를 하면 저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 다만 1세트 때 완벽한 운영을 통해서 마무리까지 잘 했더라면 아마 2세트도 편안하게 승리했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유리했을 때 소극적인 운영을 했던 게 패인이라고 생각하고 레나타 같은 픽은 사실 요즘 잘 나오지 않는 픽이라 상대를 많이 못했던 게 크게 작용했다.

Q. 팀에 어떤 변화?

A. (테디) 일단 초반 단계 설계가 많이 보완됐다. 교전력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교전다운 교전을 해본 느낌이 없어서 아쉽다.

Q. 광동전 각오

A. (김목경 감독) 이번 주차 준비를 길게 한 만큼 광동전도 어느 정도 준비가 잘 돼있다. 광동전에서만큼은 뭔가 보여주겠다.

A. (테디) 졌지만 잘 추스르고 광동전 잘 준비해서 오겠다.

손은설 기자 silversnow@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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