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콘테 제쳤다' 텐 하흐, EPL 9월 이달의 감독 선정..생애 첫 수상

이규학 기자 2022. 9.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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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EPL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9월 EPL 이달의 감독으로 처음 수상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도 텐 하흐 감독과 함께 EPL 9월 이달의 선수로 꼽혔다.

이번 9월 이달의 감독 후보에는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훗스퍼), 개리 오닐(본머스) 감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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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EPL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9월 EPL 이달의 감독으로 처음 수상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초반 2경기만 해도 최악이었다. 개막 이후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연이은 패배를 당한 것. 하지만 조금씩 반등에 시작한 맨유는 9월에 치러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차지했다.


이 중에선 아스널전도 포함된다. 텐 하흐 감독은 신입생 안토니를 영입하자마자 곧바로 선발로 투입했고 당시 리그 전승을 달리던 아스널을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래쉬포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레스터 시티전과 아스널전 2경기에서 총 2골 2도움을 기록한 래쉬포드는 텐 하흐 감독의 새로운 애제자로 떠올랐다. 래쉬포드도 텐 하흐 감독과 함께 EPL 9월 이달의 선수로 꼽혔다.


텐 하흐 감독의 수상으로 2016년 1월 로날드 쿠만 감독 이후로 첫 네덜란드 감독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으로 기록됐다. 맨유에선 2019년 1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이후 3년 반 만에 수상이다.


쟁쟁한 경쟁자를 밀어내고 상을 타냈다. 이번 9월 이달의 감독 후보에는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훗스퍼), 개리 오닐(본머스) 감독이 포함됐다.


풀럼, 레스터전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한 콘테 감독도 유력한 수상 후보였다. 중하위권 팀을 상대하긴 했으나 8골 3실점을 기록했고, 손흥민을 용병술로 활용해 해트트릭을 이끌기도 했다. 본머스의 오닐 감독 다행은 노팅엄 포레스트전 3-2 승,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1 무승부를 거두며 팀을 12위까지 올려뒀다.


그래도 텐 하흐 감독이 '리그 1위' 아스널을 잡아낸 것이 컸다. 레스터전을 포함해 2경기에서 4골 1실점을 기록했으나 아스널 승리를 높게 평가받았다.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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