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기자회견] 아마노 준, “울산에서 우승→행복→좋은 기억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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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F.마리노스 아마노 준이 울산 HD 시절을 '행복했다'고 떠올렸다.
아마노와 함께 기자회견에 동석한 요코하마 존 허친슨 감독은 "지난 경기(FC도쿄전 1-3 패)는 실망스러웠다. 과정과 결과는 안 좋았지만, 우리가 경쟁력 있는 팀인 건 확실하다. 쉽지 않겠지만, 울산은 톱 팀이다. 터트하기 때문에 강한 싸움이 예상된다.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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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일본(요코하마)] 이현민 기자= 요코하마 F.마리노스 아마노 준이 울산 HD 시절을 ‘행복했다’고 떠올렸다.
요코하마는 2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울산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홈경기 임한다.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마노는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 울산은 좋은 팀이다. ACLE와 리그는 완전히 다르지만, 마리노스가 추구하는 스타일로 경기에 집중해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아마노는 지난 2022년 울산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팀이 17년 만에 K리그 정상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이런 그가 돌연 울산의 라이벌인 전북현대로 이적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2023시즌을 전북에서 보냈고, 이번 시즌부터 요코하마에서 뛰고 있다.
아마노는 올해 4월 울산과 ACL 4강 1, 2차전을 모두 뛰었다. 특히 홈에서 열렸던 2차전 승부차기에서 네 번째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당시 요코하마는 결승 무대를 밟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울산의 수장은 김판곤 감독으로 홍명보 전임 감독 시절과 달라지고 있다.
그는 “최근 울산의 경기를 봤는데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고 볼 탈취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 준결승에서도 쉽지 않았다. 이 자리에 온 것은 내일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다.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울산과 자주 만나는 것에 관한 물음에, 아마노는 “2022년 울산에 있었다. 우승도 했고 선수로서 행복했다. 좋은 기억만 갖고 있다”고 회상한 뒤, “ACLE이라는 큰 무대에서 울산을 만나 기쁘다. 어떤 팀을 만나도 피지컬이 좋고 볼 소유를 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노와 함께 기자회견에 동석한 요코하마 존 허친슨 감독은 “지난 경기(FC도쿄전 1-3 패)는 실망스러웠다. 과정과 결과는 안 좋았지만, 우리가 경쟁력 있는 팀인 건 확실하다. 쉽지 않겠지만, 울산은 톱 팀이다. 터트하기 때문에 강한 싸움이 예상된다.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내일 경기 변화에 관해 허친슨 감독은 “도쿄전에서 실점 과정이 안 좋았다.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공격과 수비 사이의 전환을 잘 이끌어내야 한다. 울산이 어떤 축구를 하는지 알고 있다. 따라서 트랜지션이 중요하다. 수비할 때 포지셔닝도 잘 다듬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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