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D2, 한양대 로스쿨서 ‘AI와 변호사 업무 변화’ 특강

조한주 기자 2026. 4. 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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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테크 벤처기업 A2D2가 지난 4월 7일 서울 사근동 한양대 로스쿨에서 'AI는 변호사의 일을 어떻게 바꾸는가 - 리걸테크 현장에서 바라본 법률가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I의 변호사 대체 가능성 △기술적 한계와 해결 방향 △업무 프로세스 혁신 △리걸테크와 제도 간 괴리 △향후 법률시장 변화 등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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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로스쿨 학생들이 4월 7일 서울 사근동에서 열린 A2D2의 'AI는 변호사의 일을 어떻게 바꾸는가' 특강을 듣고 있다. A2D2 제공

리걸테크 벤처기업 A2D2가 지난 4월 7일 서울 사근동 한양대 로스쿨에서 'AI는 변호사의 일을 어떻게 바꾸는가 - 리걸테크 현장에서 바라본 법률가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의는 A2D2의 김윤우 대표와 이영주(변호사시험 1회) CLO·변호사가 공동으로 맡았다.

먼저 김 대표가 창업 배경과 AI 법률 서비스 'AiLex'를 소개했다. 이어 이 변호사가 AI 도입 전후 변호사 실무 워크플로우의 변화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I의 변호사 대체 가능성 △기술적 한계와 해결 방향 △업무 프로세스 혁신 △리걸테크와 제도 간 괴리 △향후 법률시장 변화 등이 다뤄졌다.0

이영주 변호사는 "AI를 잘 활용하는 변호사는 결국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아는 사람"이라며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검토하고 판단하는 역할은 여전히 변호사에게 있다"고 말했다. 김윤우 대표 역시 "AI가 변호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며 "'AI를 활용하는 변호사'와 그렇지 않은 변호사 간 격차가 벌어지는 시대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한양대 로스쿨 AI와 법 학회장 변가람 씨는 "디지털화된 법률 자료 검색 시스템의 성능이 예상보다 강력했고, 자료 유형에 따른 시각화도 인상적이었다"면서도 "검증과 책임은 여전히 변호사의 몫이라는 점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기술적 과제와 실제 사례를 함께 설명해 AI가 법률 실무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A2D2는 AI 기반 법률 문서 분석 서비스 'AiLex'를 중심으로 로펌과 기업 법무팀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A2D2 관계자는 "이번 한양대 강의를 시작으로 인하대와 이화여대 로스쿨에서도 특강을 이어가며 법학 교육 현장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