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4일 앞으로…부산시 막바지 준비에 박차

박동순 2025. 10. 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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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청 시민광장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성화 합화 및 출발식 개최
대회기간 차량 2부제 실시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대책 발표
2025 전국체전 개회식 포스터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박동순 기자]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시가 대회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시청 시민광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합화 및 출발식을 개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겸 시 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장인화 시 체육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금정산 고당봉(희망의 불) ▷유엔(UN)평화공원(평화의 불) ▷가덕도 연대봉(비상의 불) ▷강화도 마니산(화합의 불) 등 4곳에서 채화된 불꽃을 하나의 불꽃으로 합화 후 성화 봉송의 첫 출발을 했다.

이날 행사는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퓨전 퍼포먼스팀 ‘인(IN)풍류’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 합화 ▷성화봉 점화 및 최초 봉송 주자 인계 ▷어린이 치어리딩단 ‘슈팅스타’의 축하 퍼포먼스 ▷봉송주자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합화된 성화는 이날 시청 앞을 출발, 연제구를 시작으로 4일간 1200여 명의 주자들과 함께 16개 구·군을 달리게 된다. 이후 부산 시민의 체전 성공 염원을 담아 17일 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화대에 점화돼 체전 기간 힘차게 타오를 예정이다.

성화 봉송 시작을 알리는 첫 주자는 권중현 원로 체육인(전 부산시체육회 부회장, 1970년 방콕아시안게임 사이클 은메달리스트)이 맡아 부산 체육의 역사와 전통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차세대 체육인을 대표하는 부산의 대표 꿈나무 이건호와 황설후 두 선수가 성화 봉송 부주자로 참여해 세대를 잇는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시는 이날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앞두고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전국(장애인)체전 종목 중 도로 주행 경기(마라톤, 철인 3종 등)로 인한 도로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방문객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공영주차장(유료) 주변으로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육상(마라톤·하프마라톤·10㎞로드레이스·경보) 경기로 인해 일부 시내버스 및 공항리무진이 운행하지 않거나 지연 운행될 수 있으며,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주변 통과 버스는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전국체전 기간(17일~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 전역에서 시민 자율 참여에 기반한 차량 2부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가 주대상이다. 박형준 시장은 14일 오전 8시부터 서면교차로에서 교통공사, 버스조합 등 120여 명과 함께 ‘전국체전기간 차량 2부제(자율)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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