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의 진수 제대로 보여준다, 마세라티 '오피치나' 전시장, '컬러 오브 서울' 그레칼레 공개
[M투데이 최태인기자]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재단사의 아틀리에를 뜻하는 '사르토리아(Sartoria)'의 세련미와 작업실을 뜻하는 '오피치나(Officina)'의 가공되지 않은 감성을 두루 지닌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를 국내 처음으로 적용한 전시장을 서울시 강남구에 오픈하고, 그레칼레(Grecale)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Colors of Seoul)'을 공개했다.
컬러즈 오브 서울은 5세대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를 디자인한 전설적인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Ken Okuyama)의 작품으로, 마세라티와 켄 오쿠야마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다시 한번 손잡았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가 방한해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Fuoriserie)'를 활용해 디자인한 자신의 작품, 그레칼레 컬러즈 오브 서울을 직접 선보였다.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를 적용한 것은 지난 7월 마세라티 코리아가 공식 출범한 이후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밟는 첫 행보다.
마세라티는 기존의 강남 전시장에 한국어로 '재단사의 아틀리에'를 뜻하는 '사르토리아(Sartoria)'의 세련미와 '작업실'을 뜻하는 '오피치나(Officina)'의 가공되지 않은 느낌을 접목시킨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 고객이 마세라티의 핵심 가치인 '이탈리아 럭셔리'와 '장인정신'을 한층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 쾌적한 경험을 위해 평일은 100% 예약제를 기본으로 하며 주말의 경우 예약고객을 우선적으로 응대할 예정이다.
마세라티의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는 뉴욕 소재의 경험 디자인 회사 '에이트(Eight Inc.)'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일반적인 전시장의 밝고 무미건조한 느낌에서 벗어나, 어두운 미술관의 조각품처럼 차량을 조명해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실내 전반에 이탈리아의 구시가지를 연상시키는 흙빛 톤의 컬러를 적용했으며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까시나 커스텀 인테리어(Cassina Custom Interiors)'가 디자인한 현대적인 가구와 진열장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벽면 진열장은 은은한 조명으로 휠 캡과 스티어링 휠을 보석처럼 비추며, 최고급 수공예 가죽 샘플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은 개인 상담실의 대형 스크린에서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MXE(Maserati Experience Engine) 3D 디지털 구성기로 차량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런치 패드(Launch Pad)'를 통해 고객은 시승과 차량 인도의 짜릿한 순간을 가족 및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새롭게 태어난 마세라티 강남 전시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궁극의 마세라티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다. 고객은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 외장 색상과 패턴, 인테리어 디테일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선택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마세라티 차량을 디자인할 수 있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총괄책임자는 "오늘 마세라티의 스토어 콘셉트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재탄생한 강남 전시장을 공식 오픈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지난 7월 마세라티 코리아 출범에 이은 또 다른 이정표로, 한국 고객에 대한 마세라티의 깊은 의지와 헌신을 의미한다.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는 럭셔리 브랜드의 본질에 걸맞은 '궁극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적 아래 설계됐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이 공간에서 고객은 마세라티의 스토리에 완전히 몰입하고, 마세라티의 유산을 경험하며, 특별한 영감을 얻고, 매 순간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마세라티의 사명은 모든 내방객이 독특하고 특별한 경험을 얻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전설적인 콰트로포르테 5세대를 디자인한 켄 오쿠야마와 다시 한번 협업해 그레칼레 스페셜 에디션을 함께 세계 최초 공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렇게 특별한 차량을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며, 이 자리가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꿈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그레칼레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 또한 켄 오쿠야마 디자인(KEN OKUYAMA DESIGN)의 대표이자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전설적인 산업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가 마세라티의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이용해 디자인한 작품이다.
컬러즈 오브 서울은 마세라티의 럭셔리 SUV 그레칼레 트로페오 트림을 기반으로 한국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갖췄다. 외관은 한국의 유교 정신을 구현한 것으로 여겨지는 백자와 유사한 색상인 '비앙코 오다체(Bianco Audace)'를 적용했다. 여기에 블루 악센트를 추가해 선명한 색상으로 장식된 한국의 전통 건축물을 떠올리게 한다.
그레칼레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은 마세라티의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동일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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