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 아니라 분위기를 산다… 이현이의 미친 실루엣

매장 안에서 거울을 마주한 이현이는 담백하면서도 절제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어요.
단정하게 내려앉은 숏컷에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그리고 브라운 셔츠가 어우러져 도시적인 여유가 느껴졌죠.
셔츠의 단추를 반쯤 풀고 살짝 루즈하게 연출한 덕분에, 전체적으로 힘을 뺀 듯한 실루엣이 완성됐어요.
진청 데님 팬츠로 밸런스를 맞추며, 톤온톤 브라운 벨트가 미묘하게 허리를 잡아줘 클래식한 무드를 더했죠.
그녀의 손에는 각기 다른 소재와 색감의 토트백들이 들려 있었는데, 브라운 레더와 베이지 캔버스, 짙은 그린과 딥네이비까지
전혀 다른 질감의 조합이 오히려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어요.
자연스러운 조명 아래서 가죽의 광택과 패브릭의 질감이 대비되며, ‘실용 속의 멋’을 완벽히 보여줬습니다.
가방을 고르던 순간에도 시종일관 담담한 표정.
마치 "트렌드는 지나가도 나의 스타일은 남는다"는 메시지를 전하듯, 이현이만의 차분한 카리스마가 공간을 채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