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전설의 아들' 삼성 김재상 "아버지와 국제대회 서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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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내야수 김재상(18)에겐 특별한 꿈이 있다.
김재상의 아버지는 레슬링 대표팀 김인섭(삼성생명) 코치다.
김재상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아버지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며 "아버지와 함께 국제대회에서 만나는 장면을 꿈꿔왔다"고 말했다.
김재상이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갖게 된 건 아버지인 김 코치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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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름에 먹칠하지 않겠다"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내야수 김재상(18)에겐 특별한 꿈이 있다.
종합 국제대회에서 아버지를 만나는 것이다.
김재상의 아버지는 레슬링 대표팀 김인섭(삼성생명) 코치다. 김 코치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그레코로만형 남자 58㎏급 은메달을 차지한 스타 출신 지도자로 삼성생명과 대표팀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김 코치는 오는 9월에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표팀 코치로 참가한다.
김재상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아버지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며 "아버지와 함께 국제대회에서 만나는 장면을 꿈꿔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어렵지만, 나중에라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함께 가고 싶다"고 했다.
김재상이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갖게 된 건 아버지인 김 코치 덕분이었다.
김 코치는 어렸을 때 삼성 구단 어린이 회원으로 활동했을 정도로 야구에 관심이 많았다.
프로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에 테스트를 보기도 했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했고 대신 최고의 레슬링 선수가 됐다.
김 코치는 레슬링 선수 활동을 하면서도 사회인 야구를 하는 등 애정을 거두지 않았다.
김재상은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야구장에 자주 갔다"며 "그때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엘리트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아버지를 닮아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한 김재상은 중, 고교 최고의 내야수로 성장했고 경기상고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엔 청소년야구대표팀에 선발돼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당시 김인섭 코치는 "아들이 내 꿈을 대신 이뤘다"며 기뻐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재상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5/18/yonhap/20230518105854007rzhm.jpg)
김재상은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꼭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상은 올 시즌 1군 6경기에서 타율 0.250의 성적을 냈다. 아직은 많은 기회를 잡진 못한 병아리 선수지만, 목표 의식만큼은 주전 1군 선수 못지않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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