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중기 노동집약 구조 탈피해야 성장”

황용인 2025. 8. 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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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은 제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 따른 조선·방산·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중소기업은 인력부족과 자본활용도 부진이 성장세 약화요인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정훈)는 5일 도내 중소기업 성장세 약화 요인 및 시사점 자료를 통해 중소기업이 노동집약적 산업구조에 따라 인력부족과 노동집약도 완화를 위한 자본활용도 부진, 산업구조의 고부가가치화 등이 약화요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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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약화요인 '인력부족, 자본활용도 부진' 지적
경남지역은 제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 따른 조선·방산·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중소기업은 인력부족과 자본활용도 부진이 성장세 약화요인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정훈)는 5일 도내 중소기업 성장세 약화 요인 및 시사점 자료를 통해 중소기업이 노동집약적 산업구조에 따라 인력부족과 노동집약도 완화를 위한 자본활용도 부진, 산업구조의 고부가가치화 등이 약화요인으로 분석됐다.

경남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은 국내 제조업 생산의 7.4%(22023년 기준)를 담당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경기(36.3%), 충남(11.1%), 경북(7.9%)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전체 생산 중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5.1%로 울산(51.6%), 충남(48.6%), 충북(44.0%) 등에 이어 6위이며 전국 평균(26.1%)을 상회해 무엇보다도 경남지역은 제조업 중심지역이며 지역 내 생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특히 중소 제조기업의 경우 사업체가 경남이 전국의 8.5% 수준(2022년 기준)으로 경기(32.2%), 서울(13.4%) 다음 세 번째이며 중소 제조업 생산 측면에서는 경남의 비중(8.8%, 2023년 기준)이 경기(31.7%), 충남(9.7%)에 이어 전국 3위이며 중소 제조업 인력으로는 경남(9.4%, 2022년 기준)이 경기(35.4%) 다음 순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업종별로는 금속가공제품(22.9%, 전국 대비 +8.0%p), 기계(17.8%, +5.5%p), 자동차(5.2%, +2.4%p), 기타운송장비(조선 등, 4.7%, +3.6%p) 등의 사업체 수(2022년 기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나 경공업과 ICT 산업의 비중은 전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하지만 경남지역 중소기업은 다른 지역에 비해 노동집약적 산업구조로 인한 인력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며 인건비·인력난이 주요 경영애로 사항으로 조사돼 중소기업이 대기업 보다 높고 증가세도 더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남지역 중소기업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구조의 고부가가치화가 상대적으로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인력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설비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자본활용도를 제고해 노동집약도를 완화하는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 등을 통한 성장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경남지역 제조업의 생산은 전국에서도 상위에 위치할 만큼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산업구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도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부족 개선 등에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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