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선의원, 27일 일본 방문 '의원외교'…尹 방일외교 지원한다

초선 의원 30명 2박3일 일정으로 일본행…박성민 등 친윤계 주도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외교에 이어 일본을 방문해 윤 대통령 한일외교 활동을 지원한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초선 의원 30명은 오는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의원외교를 펼친다. 이번 방문은 당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된 박성민 의원 등 친윤계 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한일 의원외교를 보다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한 초선 의원은 "한일 의원 간 외교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의 방일외교에 여당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등 방일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강제징용 배상 해법 문제를 포함해 한일 관계 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