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편하게 한 끼 되는 김밥, 그런데 여름철 식중독 뉴스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20년 넘게 김밥을 말아 온 사장님들이 정작 자기 가족에게는 신신당부하는 게 있습니다. 여름 김밥을 위험하게 먹는 습관 3가지입니다.

차 안에 둔 김밥, 절대 먹지 마세요
김밥 사서 차 트렁크나 뒷좌석에 두고 물놀이 다녀오는 것, 김밥집 사장들이 가장 말리는 행동입니다. 한여름 차 안은 금방 50도를 넘습니다.김밥은 사서 두 시간 안에 먹는 게 원칙이고, 이동이 길다면 보냉백에 아이스팩과 함께 담으세요. 아깝다고 반나절 지난 김밥을 먹는 건 도박입니다.

재료가 식지 않은 김밥이 더 빨리 상합니다
밥과 볶은 재료가 뜨거운 채로 말린 김밥은 속에서 김이 차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온도가 오래 유지됩니다.포장 김밥을 살 땐 갓 만든 것보다 한 김 식혀 만든 걸 고르고, 은박지에 싸인 채 온기가 느껴진다면 더 빨리 먹어야 합니다.

여름엔 재료 적은 김밥이 안전합니다
계란, 햄, 맛살처럼 단백질 재료가 많이 들어갈수록 여름엔 상할 위험도 커집니다. 특히 마요네즈 버무린 속재료가 취약합니다.한여름 소풍용이라면 재료 단순한 김밥이 오히려 현명한 선택입니다. 참치마요처럼 마요네즈 든 김밥은 바로 먹을 때만 고르세요.

두 시간 안에 먹기, 식혀 만든 것 고르기, 여름엔 단순한 김밥. 김밥집 사장들이 말하는 여름 김밥의 원칙입니다.물놀이 가는 길 김밥 살 계획이라면 보냉백부터 챙기세요. 즐거운 소풍의 마지막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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