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진과 이범수의 첫 만남은 다소 특별했다.
배우였던 이범수는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통역사였던 이윤진에게 과외를 받으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에는 서로 사담조차 나누지 않을 만큼 오롯이 공부에만 집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졌다.

이범수는 고백 당시 긴장한 나머지 모자를 수십 번 벗었다 쓰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수줍은 모습에 이윤진은 오히려 호감을 느꼈고, 결국 연애로 발전하게 된다.

두 사람은 14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2010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만 해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잉꼬부부로 불렸다.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고, 이범수는 한때 자녀들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혼 생활 중 이윤진은 남편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했다. 경제적 위기 때는 자신의 결혼 예물을 처분하고 친정 부모님의 도움까지 받으며 가정을 지탱했다.
법적 분쟁이나 세무 문제 등이 발생했을 때도 스스로 법을 공부하며 이범수를 도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의 차이가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윤진은 활발하고 추진력 강한 성격으로 대외활동과 사업을 즐겼던 반면, 이범수는 신중하고 보수적인 성향이었다.
사소한 의견 충돌이 반복되며 갈등이 깊어졌고, 이윤진은 아이들과 함께 발리로 이주하며 사실상 별거가 시작됐다.

결국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이범수의 반대로 이혼 조정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조정도 불성립되며 현재는 정식 이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윤진은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여러 차례 밝히며 결혼 생활 중 겪었던 여러 고충과 갈등을 털어놨다.
자녀 문제로 인해 서울 집 출입조차 제한당하는 상황까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윤진은 "누구도 이 지옥 같은 이혼 과정을 즐기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헌신과 희생으로 버텨온 14년이었지만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져 있으며, 이범수의 두 번째 이혼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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