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힘이 돌아왔어요” 폐경기 여성 근육 살린 ‘이 과일’의 정체

중년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근력이 약해질 수 있다.

최근 한 실험에서 ‘포도’를 꾸준히 섭취한 여성들의 근력에 변화가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포도가 어떤 방식으로 작용했는지 알아보자.

포도 먹은 그룹, 악력 3.2kg 증가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60대 이상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6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이 중 8명은 매일 동결 건조 포도 가루 한 컵 반을 섭취했고,

나머지는 위약을 복용했다.

그 결과 포도 섭취군은 손아귀 힘이 평균 3.2kg 증가했고,

보행 속도는 약 14.8% 향상됐다.

반면 대조군은 악력이 0.4kg 감소했으며,

보행 속도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이리신 수치 증가도 확인

연구팀은 포도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통해 근육 회복을 도왔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근육에서 생성되는 단백질 호르몬 ‘이리신’ 수치가 포도 섭취군에서 평균 14.4% 증가하며,

근력 향상과의 연관성도 드러났다.

반면 대조군의 이리신 수치는 평균 7.8% 하락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포도 섭취가 노화 관련 근력 저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소규모 실험이지만, 식단 변화 가능성 보여줘

이번 실험은 15명의 소규모 대상자와 6주간의 짧은 기간으로 진행됐지만,

포도 섭취가 근력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폐경 후 근감소증이 시작되는 시기에 간단한 식단 변화만으로 신체 기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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