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비수, EPL 안 맞아? 내가 틀렸어...“정말 좋은 선수야”

반진혁 2023. 2. 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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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가 자신의 평가가 틀렸다는 발언을 꺼냈다.

마르티네스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약스를 떠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텐 하흐 감독은 수비 개선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아약스 시절 호흡을 맞춘 마르티네스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캐러거는 "너무 일찍 판단해서는 안 되지만, 175cm의 키를 가진 마르티네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센터백으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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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자신의 평가가 틀렸다는 발언을 꺼냈다.

마르티네스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약스를 떠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텐 하흐 감독은 수비 개선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아약스 시절 호흡을 맞춘 마르티네스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곧바로 맨유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출전하는 거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 소화할 정도로 핵심이 됐다.

특히, 파트너가 바뀌는 상황 속에서도 안정감을 선보이면서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는 중이다.

하지만,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 작은 시장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캐러거는 “너무 일찍 판단해서는 안 되지만, 175cm의 키를 가진 마르티네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센터백으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마르티네스는 캐러거의 예상을 보란 듯이 뒤집었다. 여전히 맨유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는 중이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마르티네스의 활약에 입장이 바뀌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했다”며 캐러거의 의견을 전했다.

캐러거는 “마르티네스는 훌륭하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월드컵에서 싸우는 것을 봤다”고 능력을 인정했다.

이어 “마르티네스는 맨유 정신력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카세미루와 함께 팀의 전력은 더 강해졌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약점이 있기 마련이다. 최고의 선수는 그것을 잘 숨기거나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마르티네스가 그렇다. 정말 좋은 선수다.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에 놀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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