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정글=고향…'생존왕' 섭외, 반갑고 기쁜 마음"

▲ 김병만. 제공| 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생존왕'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병만은 7일 오후 진행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 부족전쟁'(이하 '생존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고향에 가듯 정글로 갔다"고 말했다.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정글 팀의 팀장인 김병만은 "저는 정글 오지에 이미 중독되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여러 공간에 자꾸 뭔가를 만들고 이러는 것이 습관이다. 그런 곳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무대를 만들어줄 누군가가 나타나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기다렸다. TV조선에서 무대를 만들어줬을 때 바로 짐을 쌌다. 내가 못했던 것, 수년간 쉬었지만 머리로 상상하고 쌓았던 것을 펼쳐봐야지라고 생각했다. 체력도 보완해서 갔고, 저는 그냥 갔다. 너무 반가웠고, 기쁜 마음으로 갔다. 고향에 가듯이 갔다"고 기뻐했다.

'생존왕'은 이날 오후 10시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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