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녀 20년 전 사라졌는데”…무료나눔 냉동고 열었더니 ‘경악’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0.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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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 콜로라도 한 주택의 냉장고에서 발견된 사람 머리와 손은 20년전 실종된 16세 소녀의 시신으로 확인됐다고 지역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CNN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메사 카운티 보안관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콜로라도 주에서 최근 매각된 주택 냉동고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를 DNA 검사를 한 결과 아만다 오버스트리트라는 소녀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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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 콜로라도 한 주택의 냉장고에서 발견된 사람 머리와 손은 20년전 실종된 16세 소녀의 시신으로 확인됐다고 지역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CNN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메사 카운티 보안관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콜로라도 주에서 최근 매각된 주택 냉동고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를 DNA 검사를 한 결과 아만다 오버스트리트라는 소녀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거래된 주택의 새 주인은 냉동고 무료나눔을 했고 이를 가지러 온 사람이 냉동고를 열었다가 유해를 발견한 것이다.

오버스트리트는 이 주택 전 주인의 딸로 2005년 4월 이후로 종적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해당 보안관실은 “오버스트리트의 실종을 둘러싼 상황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버스트리트를 기억하는 한 이웃은 “어릴적 학교에 가던 그를 목격한 것이 마지막”이라고 했다.

오버스트리트의 사망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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