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간 정청래 "이재명정부 성공에 최선을"…시민 "거부한다"

허경진 기자 2026. 6. 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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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를 찾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당의 결속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들고 더 낮은 자세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날마다 새로워지고 또 날마다 새로워진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호남이 민주주의를 낳고 길러주셨듯 호남이 민주당을 낳고 길러주셨다"면서 "5·18 민주화운동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경건하고 진지하게 성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를 믿고 국력을 한군데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당정청(당·정부·청와대)이 원팀, 원보이스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유럽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을 향해서는 "유럽 각국과 전방위적인 협력의 기반을 다져 대한민국의 신뢰를 더욱 높여 국위선양을 하시고 금의환향하시기를 기대하고 성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장 밖에서는 시민 10여명이 '광주전남 분노한다 정청래를 거부한다', '민주당 썩었다. 도려내라 정청래'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정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정 대표는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심이 천심이고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면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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